탈춤의 도시, 다시 열린다 — 2026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9월 24일 개막

경북 안동이 다음 주부터 세계 각국의 탈과 춤으로 물든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026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9월 24일(목)부터 10월 4일(일)까지 11일간 안동 탈춤공원과 원도심, 하회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9월 25일이며 24개국에서 온 28개 해외 공연단이 참가해 각국 전통 탈춤과 가면극을 선보인다. 이 축제는 유네스
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하회별신굿탈놀이를 중심으로, 세계 각지의 가면 문화를 한자리에서 비교해볼 수 있는 국내 대표 가을 축제다. 말과 표정 대신 몸짓과 탈의 표정으로 이야기가 전개돼, 언어 장벽 없이도 줄거리를 따라갈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처음 한국을 찾는 여행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주요 행사장인 하회마을은 안동 시내에서 차로 약 2
0~30분 거리로, 축제 기간에는 시내버스와 셔틀버스가 증편 운행될 예정이다. 정확한 공연 시간표와 무료·유료 구간, 원도심·하회마을 셔틀 시간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maskdance.com)에서 미리 확인해야 한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집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방한 외국인 입국자는 1,104만8,325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6% 늘었다. 가을 성수기를 앞두고 지역 축제로 발길을 넓히려는 여행자가 늘고 있는 만큼
, 서울 중심 코스에서 벗어나고 싶은 재방문객에게도 안동은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이 정보를 챙기면 추석 연휴 직전 주말 일정에 하회마을 관람과 탈춤 공연을 하루 코스로 묶어, 별도 통역이나 안내 없이도 알찬 가을 여행 경험을 얻을 수 있다. 한국관광타임즈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