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시장 새단장
캐리어 끌기 편해졌다…남대문시장, 석재 보행로·야간 포토존으로 재단장

짐을 끌고 남대문시장 골목을 걷다 울퉁불퉁한 옛 아스팔트 바닥에 불편을 느꼈던 여행자라면 반가운 소식이다. 서울 중구청은 올해 3월 착공해 4개월 만에 마무리한 남대문시장 감성가로 조성사업을 7월7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1414년 문을 연 뒤 600년 넘게 이어온 이 전통시장은 노후하고 복잡한 가로환경과 식별하기 어려운 안내표지로 초행길 방문객이 길을 헤매기 쉬웠는데, 이번 사업으로 시장 진입부인 7개 게이트에 통일된 디자인 조형물과 LED 경관조명이 설치됐고 노후한 아스팔트로 덮여 있던 보행로는 캐리어와 유모차가 다니기 편한 석재 바닥으로 전면 재포장됐다. 숭례문수입상가 벽면에는 국보 제1호 숭례문을 형상화한 시설물과 조명을 갖춘 야간 포토존이 새로 생겼고, 숭례문 앞 광장에는 앉아 쉴 수 있는 디자인 벤
치도 놓였다. 문구골목·갈치조림골목·숙녀복거리·안경거리 등 특화 골목마다 안내판을 세우고 주요 진입부 4곳에는 종합안내도를 배치해, 미로처럼 얽힌 골목에서 방향을 잃기 쉬웠던 방문객들의 불편도 크게 줄였다. 저녁 무렵 남대문시장을 찾는 외국인 여행자라면 새로 단장된 진입로를 따라 걷다 숭례문 포토존에서 야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고, 벤치에서 잠시 쉬어가는 코스를 짜볼 만하다. 낮 시간 쇼핑을 즐긴다면 골목 입구의 종합안내도를 먼저 확인해두면 문구·수입상가·의류 골목 사이에서 시간을 허비하지 않을 수 있다. 한국관광타임즈 편집부
출처·작성 방식 — 한국관광타임즈 편집부 작성(근거: 서울 중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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