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하루에 1965년 한 해의 3배가 오간다" — 미즈시마 주한일본대사가 말하는 한일 교류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일본대사는 지난해 6월 열린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리셉션(서울 롯데호텔)에서 "양국 간 왕래는 1965년 당시 연간 1만여 명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1,200만 명을 넘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단 하루 만에 1965년 전체의 3배에 달하는 사람들이 양국을 오가고 있다"고 했다. 발언 속 '지난해'는 2024년을 가리킨다.
투자도 같은 방향이다. 대사는 "1965년 당시 50만 달러에 불과했던 일본의 대한 투자는 작년 세계 1위인 61억 2,000만 달러까지 증가했다"고 밝혔다. 여기서 '작년' 역시 2024년이다. 정치의 계절과 무관하게, 사람과 돈의 왕래는 수십 년째 한 방향으로 늘고 있다는 것이다.
하루 3만 명이 오가는 두 나라 사이에서 아직 부족한 것은 비행기가 아니라 만남의 깊이다. 일본인 방한객은 재방문율이 가장 높은 그룹 — 서울과 부산을 이미 본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다음 도시가 아니라 아는 사람이다. 본지가 일본어판을 첫 여행자판으로 준비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출처·작성 방식 — 출처: 머니투데이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리셉션 보도) · 발언 인용은 원문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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