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인천~고베 직항 취항 — 오사카 경유 없이 2시간
오사카를 거치지 않고 고베에서 바로 인천으로 오고 싶던 일본 간사이 지역 여행자라면 선택지가 하나 늘었다. 진에어가 지난 8월 7일 인천~고베 노선에 신규 취항해 매일 1회 직항편을 운항하기 시작했다. 보잉737(189석) 기종으로 투입되는 이 노선은 인천에서 오후 1시30분에 출발해 오후 3시30분 고베에 도착하고, 돌아오는 편은 고베에서 오후 4시30분에 출발해 오후 6시30분 인천에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2시간이다. 기존에는 고베·오사카 지역에서 한국을 오가려면 오사카 간사이공항을 거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노선이 생기면서 고베에서 곧장 인천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
고베는 기타노이진칸 서양관 거리나 아리마 온천처럼 오사카에서 다소 떨어진 명소를 낀 도시여서, 그동안은 간사이공항에서 다시 열차나 버스로 갈아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번 직항 노선이 생기면서 고베를 기점으로 한국을 오가는 여행 동선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게 된 셈이다. 항공권은 진에어 홈페이지와 주요 온라인여행사(OTA)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신규 노선 특성상 초기에는 좌석이 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편이다.
매일 1회 운항 특성상 스케줄 변경이나 결항 시 대체 편이 제한적일 수 있는 만큼, 연결 항공편이나 숙소 체크인 시간을 너무 빠듯하게 잡지 않는 것도 요령이다. 모든 운임에 무료 위탁수하물 15kg가 기본 포함돼, 한국 쇼핑을 목적으로 짐이 늘어나는 여행자나 골프 여행객의 부담도 줄어든다는 점이 실질적인 이득이다. 한국관광타임즈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