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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행사

정림사지 빛의 축제, 내일이 사실상 마지막 밤

· 한국관광타임즈 편집부
사진: 정림사지 오층석탑에 투사된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 한국관광공사(공공누리)

백제(4세기~660년 한반도 서남부를 다스린 고대 왕국)의 옛 도읍 부여에서 3주 가까이 이어진 밤의 빛 축제가 내일(9월27일)로 막을 내린다. 정림사지(백제 사비시대 절터로, 국가유산인 오층석탑이 남아 있는 곳)를 무대로 한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를 볼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주말이 오늘이다.

한눈에 보기: 기간 9월7일~9월27일(21일간, 내일 종료) · 시간 19:00~22:00 · 요금 무료 · 장소 충남 부여군 정림사지 · 주최 국가유산청·부여군 · 문의 041-837-1722.

낮에는 고요한 절터가 해가 지고 나면 완전히 다른 얼굴을 보여준다. 오층석탑과 연못, 주변 숲까지 빛의 캔버스가 되어 백제의 천문학과 공예, 건축 기술을 현대적 영상 언어로 되살려낸다. 프로그램은 '빛의 경계' '사비의 빛' '빛의 연지' 같은 구역으로 나뉘어 탑 주변을 한 바퀴 도는 동안 장면이 계속 바뀌고, 연못 위로는 빛의 파동이, 숲길에는 지혜의 길이라는 이름의 산책로가 이어진다. 부담 없이 걸으며 즐길 수 있는 야간 산책 코스로 소개되고 있다.

무료로 운영되는 만큼 예매 없이 현장에서 바로 입장할 수 있고, 저녁 7시부터 밤 10시까지 세 시간 동안 언제 들어가도 무방하다. 부여는 서울에서 버스나 자가용으로 두 시간 안팎 걸리는 거리라 당일치기도 가능하다. 오늘 밤을 놓치면 다음 기회는 기약이 없는 만큼, 주변에 있다면 서두르는 편이 낫다.

정림사지는 야외 유적지인 만큼 바닥이 고르지 않은 구간이 있어 걷기 편한 신발을 챙기는 편이 좋다. 주차 공간이 넉넉하지 않을 수 있으니 자가용보다는 시외버스나 택시를 이용하는 편이 늦은 시간 이동에는 더 수월하다.

출처·작성 방식 — 한국관광타임즈 편집부 작성(근거: 국가유산청·부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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