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무비자 단체관광, 연말이면 끝난다 — 지금 챙겨야 할 것들
자카르타에서 서울 여행을 고민하던 한 가족이 '무비자'라는 단어에 마음을 굳혔다. 인도네시아 단체관광객에게 한시적으로 열린 한국 무비자 문이 올해 12월 31일이면 닫힌다.
한눈에 보기: 인도네시아 단체관광객 무비자 시행기간 2026년 5월28일~12월31일 · 1~7월 방한 인도네시아인 25만9천명 · 인천-자카르타 노선은 티웨이항공이 주5회(월·수·금·토·일) 운항 중.
이 무비자 제도는 여행사를 통해 일정 인원 이상이 함께 움직이는 단체관광객에 한해, 별도의 비자 신청 없이 한국에 입국할 수 있도록 법무부가 한시적으로 허용한 조치다. 시행 이후 방한 인도네시아인은 눈에 띄게 늘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만 25만9천명이 한국을 찾았다. 다만 이 조치는 12월 31일로 종료될 예정이어서, 연말 이후 방한을 계획 중인 단체는 정식 비자 신청 절차와 필요 서류를 미리 확인해 둬야 한다. 또한 이 무비자 조치는 인도네시아 국적자에게만 해당하며, 다른 국적의 동반 가족이나 지인이 있다면 그 사람에게는 기존 비자 규정이 그대로 적용된다는 점도 놓치기 쉬운 부분이다.
항공편 선택지도 늘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4월 29일 인천-자카르타 노선에 취항해 현재 주 5회(월·수·금·토·일) 운항하고 있다. 기존 대형 항공사 노선에 더해 저비용항공사 옵션이 생기면서 항공권 가격을 비교해 볼 폭이 넓어졌다.
무비자로 입국하더라도 여행사를 통한 단체 일정이라는 조건은 그대로 유지된다는 점을 놓치기 쉽다. 개인 자유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이 제도의 적용 대상이 아니므로, 출발 전 여행사나 현지 한국대사관·영사관 공지를 통해 본인이 조건에 해당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