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타임즈
여행정보

화요일에 경복궁, 월요일에 창덕궁 가면 헛걸음 — 궁궐마다 다른 휴궁일

김태철 기자입력 KST

화요일 아침, 경복궁 앞까지 찾아간 여행자가 굳게 닫힌 정문 앞에서 발길을 돌린다. 정기 휴궁일을 모르고 일정을 짠 탓이다. 서울의 5대 고궁·종묘는 휴궁일이 요일별로 다르게 정해져 있어, 미리 확인하지 않으면 왕복 이동 시간을 그대로 날릴 수 있다.

한눈에 보기: 경복궁·종묘 매주 화요일 휴궁 · 창덕궁·창경궁·덕수궁 매주 월요일 휴궁 · 휴궁일이 공휴일과 겹치면 정상 개방되는 경우가 있음

경복궁과 종묘는 매주 화요일에 문을 닫고, 창덕궁과 창경궁, 덕수궁은 매주 월요일에 닫는다. 같은 '궁궐'이라도 쉬는 요일이 다르기 때문에, 하루 일정에 여러 궁을 넣을 계획이라면 요일별로 어디가 열려 있는지부터 확인해야 한다.

예를 들어 월요일에 서울에 도착해 궁궐부터 보고 싶다면 창덕궁과 덕수궁은 피하고 경복궁이나 종묘를 먼저 가는 식으로 동선을 짜야 한다. 반대로 화요일이라면 경복궁 대신 창덕궁이나 덕수궁으로 방향을 바꾸는 게 낫다.

휴궁일이 설날이나 추석 같은 명절 공휴일과 겹치면 예외적으로 문을 여는 경우가 있다. 다만 이는 각 궁의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방문 전 숙소나 안내소에서 당일 개방 여부를 한 번 더 확인해두면 헛걸음을 피할 수 있다.

궁궐 운영시간도 계절에 따라 달라, 9월부터 5월 사이(11~1월 제외)는 오후 6시, 6~8월 여름철은 오후 6시 30분, 11~1월 겨울철은 오후 5시 30분에 문을 닫는다. 휴궁일뿐 아니라 마감 시간도 계절별로 다르다는 점을 함께 알아두면 막판에 입장을 거절당하는 일을 줄일 수 있다.

매표소는 관람 마감 시각 이전에 운영을 끝내는 경우가 많으므로, 도착이 늦어질 것 같다면 숙소를 나서기 전 해당 궁의 당일 운영시간을 한 번 더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출처·작성 방식 — 한국관광타임즈 편집부 작성(근거: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 원문 보기
출발 전 가이드: 서울 첫 3일
이 도시의 버디 만나기 → ← 지면으로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