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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없이 바다 도시로, 강릉 안목해변 커피거리까지 기차로 2시간

김태철 기자입력 KST
사진: 강릉 경포호 전경 파노라마 · Steve46814, Wikimedia Commons (CC BY-SA 3.0)

서울역에서 KTX-이음을 타고 두 시간 남짓이면 동해 바다 앞 카페 거리에 도착한다. 강원 강릉시 안목해변을 따라 늘어선 로스터리 카페들은 1980년대 자판기 커피 노점에서 출발해 지금은 전국적으로 이름난 커피거리가 됐다. 파도 소리를 들으며 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주말이면 서울에서 당일치기로 다녀가는 사람도 많다.

한눈에 보기: 서울역·청량리역 → 강릉역 KTX-이음, 소요시간 약 1시간 50분~2시간 15분 · 요금 일반실 2만7600원(성인 기준) · 강릉역에서 안목해변까지 시내버스로 약 20분 · 안목해변 커피거리·경포호 모두 입장료 없음 · 경포호 둘레길 약 4.3km, 도보 완주 약 1시간

비행기 없이 기차 한 번으로 바다 도시에 닿는다는 점이 강릉의 매력이다. 제주로 가려면 공항 이동과 탑승 수속까지 보통 네다섯 시간이 걸리지만, 강릉은 서울역에서 기차에 오르는 순간부터 두 시간이면 충분하다. 안목해변 커피거리에는 서른 곳 가까운 카페가 해변을 따라 영업 중이고, 커피 한 잔 값은 보통 5000원에서 8000원 사이다. 거리 자체에 입장료는 없어 걸으며 구경만 해도 된다.

커피거리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경포호는 둘레길이 4.3km로, 천천히 걸어도 한 시간이면 한 바퀴를 돈다. 자전거를 빌려 호수를 돌 수도 있고, 호수 주변에는 경포대 정자와 경포해변이 이어져 있어 반나절 코스로 묶기 좋다. 당일치기도 가능하지만, 기차 시간표가 하루 10여 차례뿐이라 돌아오는 열차는 미리 예매해 두는 게 안전하다. 강릉역 주변에는 숙소가 많아 하룻밤 묵어가며 안목해변의 야경까지 즐기는 일정도 꾸릴 수 있다.

출처·작성 방식 — 한국관광타임즈 편집부 작성(근거: 한국철도공사) · 원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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