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각에서 열리는 K-OST 축제 '고스트', 10월 11일까지...1일권 12만원

서울에서 차로 한 시간 남짝, 민간인출입통제선과 맞닿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 오늘부터 사흘간 대형 무대가 선다. K-드라마와 영화 속 명곡들을 K-팝 가수들의 목소리로 다시 듣는 'GHOST(경기 한류 OST) 페스티벌'이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것이다. 분단의 상징인 비무장지대 바로 옆에서 한류 음악 축제가 열린다는 점 자체가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화제다.
한눈에 보기: 10월 9~11일, 매일 13:00~22:00 · 경기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로 148-40 평화누리 · 1일권 12만원·2일권 18만원·3일권 24만원(장애인·국가유공자 30% 할인, 중고생 50% 할인, 미취학아동·만 65세 이상 무료) · 예매는 NOL 공연 페이지에서만 가능 · 문의 경기관광공사 070-7733-0390.
주최 측인 경기관광공사는 이번 축제를 "국내 최초의 한류 OST 뮤직 페스티벌"로 소개한다. 사흘간 공연은 날마다 로맨스, SF, 판타지 등 다른 테마로 꾸며지며, 첫날인 9일 무대에는 가수 이석훈이 오른다. 무대 주변에는 OST 체험존, 한류 콘텐츠 마켓, K-푸드존, 포토존이 함께 마련돼 공연 전후에도 둘러볼 거리가 있다. 주최 측은 국내외 관람객 5만 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티켓은 하루 단위로 끊어 살 수도, 사흘 전체를 묶어 살 수도 있다. 다만 전 좌석이 스탠딩 또는 지정좌석 구분 없이 일괄 가격으로 판매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공연장 구조와 좌석 등급은 예매 전 NOL 페이지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평화누리공원 내 캠핑장 숙박과 연계한 체류형 상품도 함께 운영되고 있어, 당일치기가 아니라 하룻밤을 자고 다음날 임진각 주변 안보 관광지까지 묶어 다녀오는 일정도 가능하다.
티켓 실물은 발행되지 않고 모바일 티켓으로만 입장이 확인되므로, 공연 당일에는 예매 시 사용한 휴대전화와 신분증을 함께 챙겨야 한다. 행사장이 서울 도심에서 다소 떨어진 파주에 있는 만큼, 대중교통보다는 자가용이나 단체 투어 상품을 이용하는 관람객이 많다는 점도 참고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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