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질부터 양념까지 — 인사동에서 직접 담그는 나만의 김치

서울 종로구 인사동, 4층짜리 건물 안에서 알싸한 고춧가루 냄새가 올라온다. 앞치마를 두른 외국인 참가자들이 배추에 양념을 문지르며 손끝이 빨갛게 물든다. 서울관광재단이 운영하는 '뮤지엄김치간'의 외국인 전용 K-Kimchi 프로그램 현장이다. 서울관광재단 공식 페이지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뮤지엄 투어(40분)와 김치 담그기 체험(40분), 설문(10분)으로 구성된 90분짜리 체험이다.
참가비는 1인 13,000원이며, 직접 담근 김치 약 400g을 포장해 가져갈 수 있다. 월 1회, 최대 20명, 한국어와 영어로 진행된다. 장소는 인사동마루빌딩 4층으로 종각역 3-1번 출구나 안국역 6번 출구에서 걸어갈 수 있다. 정확한 다음 회차 날짜와 접수 방법은 서울관광재단 공식 페이지(english.visitseoul.net)에서 확인해야 한다. 이 외국인 전용 회차와 별도로,
통배추·백김치를 직접 담가보는 일반 대상 체험도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월요일 휴관) 상시 운영되며, 방문 4일 전까지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참여할 수 있다. 배추를 절이는 짭짤한 냄새, 매운 양념이 손끝에 닿는 얼얼한 감촉, 완성된 김치를 그 자리에서 맛보는 새콤하고 알싸한 맛, 그리고 갓 담근 김치가 담긴 통을 손에 쥐는 뿌듯함까지 — 관람이 아니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이라 기억에 남는

결과물이 생긴다. 이 정보를 알면 관람으로 끝나는 체험 대신 실제로 만든 김치를 들고 귀국할 수 있고, 영어 진행이 보장된 회차를 골라 언어 장벽 걱정 없이 참여할 수 있다. 한국관광타임즈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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