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의료관광축제 10월16일 개막 — 방한 전 유치기관 등록부터 확인

피부 관리나 간단한 시술을 받아볼 겸 한국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부산에서 열리는 의료관광축제를 일정에 넣어보는 것도 방법이다. 병원 홍보가 아니라 지자체와 대학병원이 함께 여는 공공 행사이기 때문에, 상담과 체험을 부담 없이 받아볼 수 있다.
한눈에 보기: 행사명 제5회 부산 서구 의료관광축제 · 기간 10월16일~17일 · 장소 부산 서구 송도오션파크 일원 · 주최 부산 서구·부산대학교병원·동아대학교병원·고신대학교복음병원 등 · 등록 유치기관 조회 medicalkorea.or.kr/korp
이 축제는 부산 서구가 부산·울산·경남 최초로 '의료관광특구'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열리며, 60여 개 부스에서 건강 상담과 체질 진단, 스트레스 검사 같은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성형외과 전문의가 나서는 건강 토크 콘서트도 부대행사로 열려, 시술을 고민 중인 방한객이라면 축제장에서 자연스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정작 방한 전에 챙겨야 할 확인은 축제장 밖에서 이뤄진다. 한국에서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려는 병원이나 에이전시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에 정식으로 등록해야 하며, 등록 없이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면 처벌 대상이 된다. 상담을 받기 전 병원명이나 에이전시명을 KHIDI가 운영하는 '외국인환자유치 정보시스템'(medicalkorea.or.kr/korp)에서 검색하면, 정식 등록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등록 여부 확인은 특히 SNS 광고나 현지 브로커를 통해 상담을 권유받았을 때 유용하다. 정식 등록 기관은 분쟁이 생겼을 때도 정부가 운영하는 상담 창구로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미등록 경로로 진행된 시술은 문제가 생겨도 구제받기가 훨씬 어렵다. 축제에서 좋은 정보를 얻었더라도, 실제 시술을 예약하기 전에는 이 조회 절차를 한 번 거치는 것이 방한객 스스로를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