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타임즈
여행 안전

바가지·분실 신고 7개월 만에 작년 한 해치 넘어, 말 안 통하면 1330

김태철 기자입력 KST
사진: 서울 명동의 관광경찰 관광안내센터 외관 · あばさー 촬영, Wikimedia Commons (Public Domain)

택시에 휴대폰을 두고 내렸는데 말이 안 통해 운전사와 연락할 방법이 없다면, 국번 없이 '1330'을 누르면 된다.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이 전화는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러시아어·베트남어·태국어·인도네시아어 8개 언어로 연중무휴 상담을 받아주고, 국내에서 걸면 통화료가 들지 않는다.

한눈에 보기: 국번 없이 1330(국내 무료·연중무휴) · 해외에서는 +82-2-1330(국제전화 요금 발생) · 온라인 신고는 touristcomplaint.or.kr(영어·일본어·중국어 지원) · 이메일 tourcom@knto.or.kr · 팩스 033-738-3734

이 전화는 길 안내뿐 아니라 바가지요금·불친절 등 '관광 불편'을 신고하는 창구이기도 하다. 한국관광공사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7월 전국에서 접수된 관광 불편 신고는 1,753건으로, 작년 한 해 전체(1,744건)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유형별로는 숙소 예약·환불 관련이 500건으로 가장 많았고, 쇼핑 376건, 공항·항공 186건, 택시 182건, 호텔 146건 순이었다. 국적별로는 중국인 관광객의 신고가 680건으로 가장 많았다.

말이 안 통해 그 자리에서 항의도 못 하고 넘어가면 손해는 신고자 혼자 떠안게 된다. 명동처럼 외국인이 몰리는 번화가에는 관광경찰 안내센터가 있어 직접 찾아가 도움을 받을 수도 있지만, 그 밖의 지역에서는 1330이 유일한 즉석 통역 창구다. 전화를 걸면 상담원이 업체나 112·119 같은 공공기관과 3자 통화로 즉석 통역을 해 주기 때문에, 과도한 요금을 요구받았을 때 그 자리에서 바로 따져볼 수 있다. 분실물을 찾거나 길을 잃었을 때도 같은 번호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출처·작성 방식 — 한국관광타임즈 편집부 작성(근거: 한국관광공사) · 원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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