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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환율

인천공항서 환전하면 수수료만 4만 원, 같은 100만 원도 앱 쓰면 4천 원

김태철 기자입력 KST
사진: 여러 권종이 섞인 대한민국 지폐 뭉치 · Kth696586, Wikimedia Commons (CC BY-SA 3.0)

인천공항에 도착해 바로 은행 환전소에서 원화를 바꾸는 외국인 관광객이 많지만, 이 선택이 가장 비싼 방법일 수 있다. 공항 환전소의 환전수수료는 명동 등 시내 사설환전소보다 눈에 띄게 높기 때문이다. 급하다는 이유로 공항에서 필요한 금액을 전부 바꿔버리면, 그만큼 손에 쥐는 원화가 줄어드는 셈이다.

한눈에 보기: 인천공항 내 은행 환전소 달러 환전수수료 살 때·팔 때 모두 4%대(우대율 미적용 시) · 명동 등 시내 일반 영업점은 우대율 없이도 1%대 · 국내 은행 모바일 앱으로 사전 환전하면 최대 80~90% 환율우대 적용 · 환전수수료 비교는 전국은행연합회 자료에서 확인 가능

예를 들어 100만 원어치를 달러로 바꾼다고 하면, 인천공항 환전소에서는 수수료만 약 4만 원이 붙는다. 같은 금액을 명동 사설환전소에서 바꾸면 수수료가 1만 원 안팎으로 줄고, 국내 은행 앱에서 90% 환율우대를 받아 미리 환전해 공항에서 찾으면 수수료가 4천 원 수준까지 떨어진다. 바꾸는 방법만 달라져도 같은 100만 원에서 3만 원 넘게 차이가 날 수 있다는 뜻이다.

시간이 없어 공항에서 급하게 환전해야 한다면 전액을 공항에서 바꾸기보다 당장 쓸 소액만 공항에서 바꾸고 나머지는 명동이나 동대문의 사설환전소를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출국 전 미리 국내 은행 모바일 앱에서 환전을 신청해 두면 인천공항 환전소 창구에서 우대율이 적용된 금액을 그대로 수령할 수도 있다. 여러 환전소의 환율을 비교하고 싶다면 전국은행연합회 자료에서 은행별 수수료 우대율을 확인할 수 있다. 체크카드나 신용카드로 바로 결제할 때도 해외 결제 수수료가 보통 1~2% 붙는다는 점을 함께 따져보면 더 유리한 방법을 고를 수 있다.

출처·작성 방식 — 한국관광타임즈 편집부 작성(근거: 전국은행연합회 환전수수료 비교 자료) · 원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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