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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잔뜩 샀는데 캐리어엔 100㎖까지만, 아모레성수는 매장에서 바로 해외 배송한다

김태철 기자입력 KST
사진: 서울 성수동 상점가 거리 풍경(아모레성수 등 체험형 매장들이 모인 지역) · CartoonChess, Wikimedia Commons (CC BY-SA 4.0)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11길의 옛 자동차 정비소를 개조한 '아모레성수'는 30여 개 브랜드, 2300여 개 화장품을 직접 발라보고 고를 수 있는 체험형 매장이다. 코로나19 이전만 해도 외국인 방문 비중이 5%를 넘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전체 방문객의 80~90%가 외국인일 정도로 방한 관광객의 필수 코스가 됐다.

한눈에 보기: 주소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11길 7 · 운영시간 오전 10시30분~오후 8시30분(매주 월요일 휴무) · 30여 개 브랜드 2300여 개 제품 테스트 가능 · 2026년 7월부터 매장 내 딜리버리존에서 해외 직배송 서비스 시범 운영

문제는 매장에서 마음껏 발라보고 잔뜩 구매한 화장품을 그대로 캐리어에 넣고 돌아가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국제선 기내 반입 액체류는 용기당 100㎖를 넘으면 안 되고, 이를 넘기는 제품은 출국 당일 공항 보안검색대에서 그대로 압수된다. 스킨·로션처럼 큰 용량 제품을 여러 개 산 관광객이 공항에서 적지 않은 화장품을 포기하는 일이 드물지 않았던 이유다.

아모레성수는 이 문제를 풀기 위해 매장 안에 '딜리버리존'을 두고, 그 자리에서 구매한 제품을 접수하면 물류업체가 해외로 직접 배송해 주는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이다. 짐 무게나 액체류 용량 제한에 걸릴 걱정 없이 매장에서 고른 만큼 담아 보낼 수 있다는 뜻이다. 다만 아직 시범 단계라 배송 요금과 소요 기간은 매장에서 직접 문의해야 하며, 서비스 가능 국가도 사전에 확인하는 게 좋다. 입장은 예약 없이 바로 가능하고 매장 안내도 영어·중국어·일본어로 받을 수 있어, 말이 통하지 않을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출처·작성 방식 — 한국관광타임즈 편집부 작성(근거: 아모레퍼시픽) · 원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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