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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어디까지 가봤니

순천만국가정원, 입장권 한 장으로 습지까지...가을 갈대가 가장 좋을 때

김태철 기자입력 KST
사진: 순천만국가정원 전경 ·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공공누리 제1유형)

전라남도 순천 하면 대부분 '순천만 습지'만 떠올리지만, 정작 외국인 관광객들이 더 많이 찾는 곳은 바로 옆에 붙은 순천만국가정원이다. 2013년 국제정원박람회가 열렸던 자리를 그대로 공원으로 남긴 곳으로, 네덜란드·프랑스·독일 등 11개국의 정원과 한국 전통 정원이 한자리에 모여 있다. 올해 4월에는 연간 관람객이 작년보다 나흘 빠르게 100만 명을 넘어섰는데, 그중 외국인 방문객 증가세가 특히 두드러졌다.

한눈에 보기: 성인 입장료 10,000원(청소년·어린이 요금은 별도 확인 필요) · 운영시간 09:00~20:00, 입장마감 19:00(날씨에 따라 변동 가능) · 매달 마지막 주 월요일, 3월 31일 휴무 · 당일 1회 재입장 가능 · 입장권 한 장으로 같은 날 순천만습지도 무료 입장.

정원의 핵심은 '한 장의 입장권으로 두 곳을 본다'는 점이다. 국가정원 입장권을 사면 그날 하루 동안은 별도 요금 없이 순천만습지까지 들어갈 수 있다. 습지에서는 S자로 굽이치는 물길과 갈대밭을, 정원에서는 세계 각국의 조경 양식을 한자리에서 비교해 볼 수 있어, 입장료 1만 원으로 사실상 두 개의 관광지를 보는 셈이다. 다만 재입장은 당일 1회만 허용되기 때문에, 정원과 습지를 오갈 계획이라면 동선을 미리 정해 두는 것이 좋다.

가을인 10월에는 갈대와 코스모스가 함께 피어 있는 시기와 겹쳐, 국내 방문객 사이에서도 이맘때가 '사진이 가장 잘 나오는 시기'로 꼽힌다. 정원 안에는 스카이큐브(무인 궤도차)로 순천만습지까지 이동할 수 있는 구간도 있어, 걷기 힘든 가족 단위 여행객이라면 이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매달 마지막 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일이니, 방문 날짜를 정할 때 이 점을 미리 확인해야 헛걸음을 피할 수 있다.

서울에서는 KTX로 순천역까지 이동한 뒤 시내버스나 택시로 정원 입구까지 들어가는 경로가 일반적이다. 정원과 습지 모두 야외 구간이 넓어 반나절 이상 걸리는 만큼, 편한 신발과 식수를 챙기는 것이 좋다. 정확한 요금과 휴무일은 방문 전 순천시 관광 안내 홈페이지에서 한 번 더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출처·작성 방식 — 한국관광타임즈 편집부 작성(근거: 순천시, 뉴시스 보도) · 원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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