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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해외 카드 하나로 탈 수 있나요? 지금 되는 것과 2027년 달라지는 것

· 한국관광타임즈 편집부
사진: 교통카드 발매·충전기 모습 · CC BY 4.0 (LandAndTree, Wikimedia Commons)

추석 연휴 동안 서울에서 지하철을 타야 하는데 현금이나 교통카드가 없어 걱정된다면 반가운 소식이 있다. 이미 지난 3월부터 서울 지하철 발매기에서 해외에서 발급받은 신용·체크카드로 바로 승차권을 사거나 교통카드를 충전할 수 있게 됐고, 여기에 더해 2027년부터는 카드를 개찰구에 대기만 해도 요금이 결제되는 방식까지 순차 도입된다. 지금 서울에 있다면 무엇이 되고 무엇이 아직 안 되는지 미리 알아두면 편하다.

한눈에 보기: 시행 시점 2026년 3월 17일(발매기 결제 시작)·2027년(태그 결제 순차 도입) / 이용 가능 구간 서울 지하철 1~8호선 273개 역, 신형 발매기 440대 / 결제 가능 카드 비자·마스터카드 등 해외 발급 신용·체크카드,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 이용 범위 1회용 승차권 구매, 기후동행카드 구매·충전, 단기권(1·2·3·5·7일권) 충전(30일권은 아직 미지원) / 평균 서비스 이용료 약 3.7% / 문의 서울교통공사, 티머니.

지금 당장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발매기 결제다.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가 만든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을 뜻하는데, 발매기 화면에서 언어를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 중 골라 카드를 넣거나 대면 구매·충전을 마치면 된다. 다만 해외 카드 결제에는 평균 3.7%의 수수료가 별도로 붙으므로, 여러 날 머문다면 단기권을 한 번에 충전해 결제 횟수를 줄이는 편이 유리하다.

반면 런던이나 싱가포르처럼 카드를 개찰구에 바로 태그하는 방식은 아직 서울에 없다. 티머니가 지난 9월 17일 비자·마스터카드·유니온페이·JCB·하나카드와 손잡고 이 방식을 준비하겠다고 밝혔지만, 올해 말까지 시스템을 개발·시험하고 2027년 서울 시내버스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어서 이번 방한 기간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인천 버스와 공항버스로의 확대도 그 이후의 일이다. 따라서 지금 서울을 여행 중이라면 발매기에서 해외 카드로 단기권을 미리 충전해 두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다.

출처·작성 방식 — 한국관광타임즈 편집부 작성(근거: 서울교통공사·티머니 발표, 이투데이·뉴스핌 보도) · 원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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