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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안전

택시 기사가 69만원 결제시켰다 — 신고해도 처벌 확률은 100건 중 3건뿐

김태철 기자입력 KST
✓ 확인 2026-10-22 · 공식 자료와 대조원문 보기 ↗한국 여행이 처음인 분을 위한 신문 · 매일 아침 ·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
사진: 인천국제공항 전경 · 한국관광공사(공공누리 1유형)

결론: 택시나 차량호출 앱으로 인천공항을 오갈 때는 타기 전에 앱 화면의 예상 요금을 캡처해 두고, 도착 후 미터기·결제 금액이 그 예상치와 크게 다르면 그 자리에서 결제를 거부해야 한다.

몰랐을 때: 2026년 6월 30일 서울 자양동에서 인천공항 제2터미널까지 우버를 탄 대만 관광객은 통행료를 포함해도 7만원대인 구간에서 69만800원을 결제당했다. 업체는 기사의 입력 실수라고 해명했지만 환불은 '처리하겠다'는 의사 표명 단계에 머물러 있었다. 더 큰 문제는 신고해도 보상받기 어렵다는 점이다 — 2021년부터 2026년 8월까지 서울에서 접수된 외국인 대상 택시 부당요금 신고 6,481건 가운데 실제 행정처분으로 이어진 건 204건, 3.1%뿐이었고, 처분이 내려지면 지급되는 신고포상금 50만원은 실명·연락처를 남겨야 하는 부담 때문에 신청·지급된 사례가 한 건도 없었다.

한눈에 보기

탑승 전 차량호출 앱의 예상 요금 화면 캡처 · 미터기 요금과 차이가 나면 결제 전 확인 요구 · 피해 신고는 서울시 다산콜센터(전화 120) 또는 관광불편신고·관광경찰(전화 1330) · 외국인 전용 택시 불편 신고 QR코드도 이용 가능.

6월 30일 사건은 환전 사기만큼이나 흔한 피해 유형을 보여준다. 공항으로 가는 길, 뒷좌석에서 스마트폰 결제 화면에 찍힌 숫자가 예상보다 열 배 가까이 뛰는 순간을 상상해 보라 — 보도에 따르면 이 탑승객은 결제 알림을 보고 나서야 금액이 잘못됐다는 사실을 알았다. 국토교통부는 택시 부당요금 1차 적발 시 즉시 자격정지로 처벌을 강화하는 시행규칙 개정을 추진 중이지만, 2026년 10월 현재 아직 법제화되지 않았다. 그사이 서울시의회 자료는 신고 제도 자체의 구멍을 보여준다 — 신고가 실제 처벌로 이어지는 비율이 100건 중 3건에 그치는 상황에서, 여행자가 기댈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사후 신고가 아니라 탑승 전 예방이다.

여정 단계: ④여행 중 · 확인 2026-10-22 · 출처 SBS Biz(서울시의회 자료), 서울경제(2026.7.2)

출처·작성 방식 — 한국관광타임즈 편집부 작성(근거: 서울시의회 자료·SBS Biz 보도, 서울경제) · 원문 보기출처 1곳 — 교차 확인 안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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