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나흘, 우산은 언제부터 챙겨야 할까

추석(한국의 대표 명절로, 온 가족이 모여 차례를 지내고 성묘하는 최대 연휴 중 하나)에 맞춰 한국을 여행 중이거나 앞으로 나흘간 이동 계획이 있다면 날짜별 날씨를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다. 기상청이 9월 23일 발표한 예보에 따르면 연휴 내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는 지역이 날마다 남쪽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어디로 이동하느냐에 따라 챙길 준비물이 달라진다.
한눈에 보기: 발표 기상청, 2026년 9월 23일 / 24일(연휴 첫날) 전국 흐림, 밤부터 강원 북부 동해안·산지 비, 새벽~아침 서해안·내륙 안개 / 25일(추석 당일) 대체로 흐림, 새벽~오전 강원 동해안·산지·경북 북부 동해안 비, 저녁부터 중부지방·전북·경북 중북부 비 / 26일 남부지방과 제주 비 / 27일 전국 구름 많음, 제주는 오전까지 비 / 기온 아침 12~20도, 낮 23~29도.
서울 등 수도권을 기준으로 보면 25일(추석 당일) 저녁부터 비 소식이 있으므로, 낮 동안 야외 일정을 마치고 저녁에는 우산을 챙기는 편이 안전하다. 24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서해안과 내륙 일부에 안개가 끼어 시야가 흐려질 수 있어, 이 시간대에 장거리 버스나 렌터카로 이동한다면 평소보다 여유 있게 출발하는 것이 좋다. 아침저녁 기온이 12도까지 내려가는 반면 낮에는 29도까지 오를 수 있어 일교차가 10도 안팎이므로 얇은 겉옷을 하나 챙기면 도움이 된다.
남쪽으로 이동해 부산이나 제주를 여행할 계획이라면 26일에 비가 집중되니 참고하면 좋다. 다만 구름이 두껍게 낀 탓에 추석 당일 밤 보름달을 보기는 어려울 전망이어서, 한강공원 등에서 보름달 감상을 계획했다면 대체 일정을 마련해두는 것도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