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풍처럼 깎인 절벽이 바다에서 솟는다 — 완도군 금당도, 배는 완도가 아니라 고흥에서 뜬다

결론: 금당도는 완도군 소속 섬이지만, 완도항에는 금당도로 가는 배가 없다. 배는 고흥 우두항·녹동항이나 장흥 노력항에서 뜬다. 서울에서 당일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니 고흥이나 완도에서 하루 묵을 각오를 하고 가야 한다.
몰랐을 때: 행정구역 이름만 보고 완도항으로 갔다가는 배가 아예 없어 최소 1시간 이상을 그냥 날리고 육로로 고흥까지 다시 이동해야 한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서 고흥 녹동행 버스 막차가 오후 늦게(아사마루 집계 기준 17시30분) 끊기기 때문에, 이 시간을 놓치면 그날은 서울로 돌아올 방법이 없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센트럴시티)↔녹동공영버스터미널 하루 4회, 우등 편도 4만1100원, 약 4시간43분(아사마루 집계, 2026년 7월 기준 · 승차 전 kobus.co.kr에서 재확인 권장) · 고흥 우두항→금당도 울포항 여객선 하루 5회(09:00/11:20/13:50/16:30), 소요 약 15분 · 고흥 녹동신항→울포항 1일 1회(05:50 출발, 17:05~17:50경 귀항) · 장흥 노력항→금당도 가학항 1일 6회(06:30~18:00) · 여객선 요금은 선사·시즌별로 달라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지 않다, 승선 전 선사(061-843-2300)에 직접 확인해야 한다.
거금도를 거쳐 우두항에 닿으면 배는 금방 뭍을 벗어나 깎아지른 절벽 사이로 들어간다. 세포마을 선착장에서 해안을 따라 가마바위까지 1km 남짓 걷는 길에는 파도가 깎아 놓은 바위 무늬가 교암청풍이라는 이름 그대로 펼쳐지고, 장문재 고개를 넘어 세포전망대까지는 편도 약 한 시간이 걸린다. 병풍바위·부채바위·학령낙조로 이어지는 금당팔경은 유람선 투어로 더 가까이서 볼 수 있다. 대중교통만으로는 가능하지만 배편수가 하루 1~6회뿐이라 렌터카 없이는 시간을 빠듯하게 맞춰야 한다.
여정 단계: ④여행 중 · 확인 2026-10-15 · 출처 완도군,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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