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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 카페 하루

연남동, 커피 한 잔이면 하루가 다 걸어진다 — 경의선숲길 따라 책거리까지, 교통비 0원

김태철 기자입력 KST
✓ 확인 2026-10-30 · 공식 자료와 대조원문 보기 ↗한국 여행이 처음인 분을 위한 신문 · 매일 아침 ·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베트남어·인도네시아어
사진: 경의선숲길 연남동 구간, 옛 철로를 그대로 남긴 산책로 · 한국관광공사 (공공누리 1유형)

결론: 연남동은 커피 한 잔으로 하루 전체를 걸어서 끝낼 수 있는 동네다. 홍대입구역 3번 출구에서 경의선숲길을 따라 도보 15분 안팎(지도 거리 추정) 걸으면 서당개 2년 로스터스가 나온다. 커피를 마신 뒤 숲길을 거슬러 내려와 경의선책거리까지 걸으면 교통비 한 푼 안 들이고 반나절이 간다. 카페가 오전 10시, 책거리가 오전 11시에 문을 여니 카페부터 들렀다가 책거리로 내려오는 순서가 맞다.

몰랐을 때: 월요일에 가면 경의선책거리의 서점형 부스가 전부 문을 닫아 숲길 구간의 핵심 볼거리 하나가 통째로 사라진다. 서당개 2년 로스터스는 밤 11시에 음료 주문을 마감하므로, 자정 가까이 도착하면 걷기만 하고 커피는 못 마신다. 반려동물을 데려가면 음료가 20% 할인되는 걸 모르고 가면 그 할인을 그냥 놓친다.

한눈에 보기

경의선숲길 연남동 구간 — 홍대입구역 3번 출구 연결·24시간 개방·무료. 서당개 2년 로스터스 — 서울 마포구 동교로51길 129-6·매일 10:00~24:00(음료 주문 마감 23:00)·반려동물 동반 가능(동반 시 음료 20% 할인)·가격은 공식 안내에서 확인하지 못했다. 경의선책거리 — 홍대입구역 6번 출구~와우교 약 250m 구간·11:00~20:00·매주 월요일 휴무·무료.

경의선숲길은 옛 철로를 걷어내지 않고 그대로 남겨 뒀다. 침목 사이로 자갈이 깔리고, 양옆 수풀에서 풀 냄새가 먼저 올라온다. 서당개 2년 로스터스는 4층 건물을 통째로 쓰는 대형 로스터리라 커피 볶는 냄새가 1층 입구부터 퍼진다. 대표 메뉴인 바스크 치즈케이크와 에그타르트는 매장에서 직접 굽는다. 숲길을 따라 와우교 쪽으로 20분 안팎 걸으면 책 모양 조형물과 서점형 부스가 늘어선 경의선책거리가 나온다. 성수동의 창고형 카페촌과 다른 점은 이것이다 — 연남동은 차 없이, 커피부터 산책과 책 구경까지 전부 걸어서 끝난다.

여정 단계: ④여행 중 · 확인 2026-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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