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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어디까지 가봤니

두물머리는 공짜, 세미원은 7천원 — 사진만 찍을 거면 담장 밖에서 끝난다

김태철 기자입력 KST
✓ 확인 2026-10-29 · 공식 자료와 대조원문 보기 ↗한국 여행이 처음인 분을 위한 신문 · 매일 아침 ·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
사진: 두 강물이 만나는 양평 두물머리 전망대 · 한국관광공사 (공공누리 1유형)

결론: 두물머리는 무료, 바로 옆 세미원은 유료다. 사진 몇 장이면 충분한 사람은 두물머리까지만 가서 돌아오고, 연꽃정원 안쪽까지 걷고 싶은 사람만 세미원 표를 사면 된다. 서울 용산역에서 경의중앙선을 타면 환승 없이 양수역까지 한 번에 가고, 역에서 두물머리 나루터까지는 걸어서 25~30분, 택시로는 10분 안쪽이다.

몰랐을 때: 두물머리 사진에서 흔히 보는 전망대와 400년 된 느티나무, 황포돛배는 세미원 담장 밖 무료 구역에 있다. 이걸 모르고 세미원 매표소부터 들어가면 성인 7,000원을 내고도 정작 보고 싶던 그 풍경은 담장 밖에서 더 잘 보였다는 걸 나중에 안다. 세미원은 11~3월엔 매주 월요일에 쉬는데, 지금은 4~10월 연중무휴 기간이라 오늘(10월 29일 목요일)은 문 닫을 걱정 없이 갈 수 있다. 다만 11월 들어서는 월요일 휴관이 다시 시작되므로 다음 달부터는 월요일 방문을 피해야 한다.

한눈에 보기

두물머리 — 입장료·주차 무료, 24시간 개방. 세미원 — 성인 7,000원·만 6세 이상 어린이·청소년·65세 이상 경로 4,000원, 09:00~18:00(입장권 판매는 17:30까지), 4~10월 연중무휴·11~3월 매주 월요일 휴관. 주소 경기 양평군 양서면 두물머리길 145. 문의 양평군 문화관광과 031-770-1067. 서울 용산역~양수역 경의중앙선 환승 없이 1시간 안팎, 양수역에서 두물머리까지 도보 25~30분.

북한강과 남한강이 몸을 섞는 자리라 물빛부터 다르다. 해 뜨기 전 새벽에는 강 위로 물안개가 낮게 깔려, 300m 거리인 세미원 쪽 연밭까지 하얗게 덮는 날도 있다. 두물머리를 지키는 느티나무는 수령이 400년 가까이 된 것으로 전해지는데, 가지 끝까지 잎이 다 떨어지는 늦가을에는 줄기의 결이 그대로 드러나 사진 찍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자리가 된다. 강변에는 노란 황포돛배 모양의 전통 배 한 척이 떠 있어 기념사진을 찍기 좋고, 세미원 쪽으로는 연꽃과 수련이 심긴 산책로가 이어진다. 가을 끝물인 지금은 연꽃은 지고 없지만, 억새와 갈대가 강바람에 흔들리는 풍경이 그 자리를 대신한다. 경의중앙선은 지하철처럼 배차가 자주 있어 ITX처럼 막차 시각을 외워 둘 필요는 없지만, 양수역은 종점에서 멀어 밤 11시가 넘으면 배차가 뜸해진다 — 자정 전에는 서울행 전철에 올라타는 게 안전하다.

여정 단계: ④여행 중 · 확인 2026-10-29

출처·작성 방식 — 한국관광타임즈 편집부 작성 · 원문 보기출처 1곳 — 교차 확인 안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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